"형님, 이거 2천만 원대 맞아요?" 캠핑장 옆자리 분이 제 차를 보며 물었습니다.
정확히는 아닙니다. 제일 싼 트림이 2,990만 원이니 사실상 3천만 원이죠. 그런데 그분이 놀란 건 가격 자체가 아니라,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SUV를 떠올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픽업은
차값보다 유지비에서 갈리는 차입니다. 다만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지금 무쏘가 실제로 얼마인지부터 정리하겠습니다. 트림이 여섯 가지라 헷갈리기 딱 좋습니다.

30초 요약
무쏘는 2.0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두 가지 엔진에 M5·M7·M9 세 트림입니다. 가솔린은 2,990만 원, 디젤은 3,17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2WD 스탠다드 데크 기준). 가솔린은 217마력, 디젤은 최대토크 45.0kgf·m입니다. 상반기 국산 픽업 시장에서 타스만의 약 4배가 팔렸습니다.
무쏘 트림별 가격표
아래는 2WD 스탠다드 데크 기준입니다. 4WD를 넣거나 롱 데크를 고르면 금액이 올라갑니다.

📚 무쏘 시리즈 — 함께 보면 좋은 글
⚔️무쏘 타스만 비교 — 4배 격차의 진짜 이유→ 💰무쏘 실구매가 계산 — 자동차세 연 2만 8천 원→ 🔌무쏘 EV 보조금 확인 — 전기 화물 보조금→ 🚗모닝 가격표 — 유지비로 고르는 또 다른 선택→⚠️ 표에 적힌 값이 곧 나가는 돈은 아닙니다
위 금액은 2WD 스탠다드 데크 기준입니다. 공식 가격표상 주요 선택 품목은 디젤 엔진 180만 원, 4WD 시스템 200만 원(디젤은 210만 원), 롱 데크 100만 원, 세이프티 선루프 50만 원입니다.
즉 M5 가솔린에 디젤·4WD·롱 데크를 얹으면 490만 원이 더해져 M7 값을 넘어섭니다. 트림을 올릴지 옵션을 넣을지부터 정하는 게 순서입니다. 반대로 픽업은 화물자동차라 취득세율이 승용차보다 낮습니다.
트림을 고르는 순서
픽업은 승용차와 고르는 기준이 다릅니다. 옵션보다 먼저 정해야 할 게 있습니다.


엔진부터 정한다
디젤은 180만 원짜리 선택 품목입니다. 복합연비가 10.1km/L로 가솔린(8.6km/L)보다 높고 최대토크도 45.0kgf·m로 앞섭니다. 주행거리가 길수록 디젤이 유리해집니다.
데크 길이를 정한다
스탠다드와 롱 두 가지입니다. 짐을 싣는 게 주목적이면 롱 데크, 주차와 회전이 중요하면 스탠다드입니다. 나중에 못 바꿉니다.
그다음에 트림을 올린다
M5에서 M7로 올리면 600만 원입니다. 이 돈이면 4WD를 넣는 게 나은지 먼저 따져 보십시오.
왜 지금 무쏘가 많이 팔리나
기아가 타스만으로 이 시장에 들어왔지만, 상반기 판매는
무쏘가 타스만의 약 4배였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픽업을 사는 사람 상당수가 일과 생활을 같이 해결하려는 실수요자이고, 그 기준에서는 시작 가격과 연비가 결정적입니다. 브랜드나 신차 화제성이 이기는 시장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다만 이 격차가 앞으로도 유지될지는 별개인데, 그 이야기는 비교 편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본문의 가격·제원은 제조사 발표 및 언론 보도를 교차 확인해 정리한 것으로, 연식 변경·사양 조정·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계약 조건과 최종 견적은 KGM 공식 견적 페이지 및 전시장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KG모빌리티 공식 가격표 · 오토트리뷴 · 모터매거진 · 2026년 7월 20일 기준
무쏘 가격표를 트림별로 정리했습니다. 가솔린 2,990만 원부터 디젤 4,170만 원까지 M5·M7·M9 전 트림과 데크 구분까지 한 번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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