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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6 기아 시로스 EV 가격표 — 42kWh·51.4kWh 전트림 출시가 (526km)

by 오리형 2026.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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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 원짜리 기아 전기차래." 친구가 링크를 던진 건 목요일 밤이었습니다.

기사 제목만 보면 그럴듯했습니다. 기아가 새 전기 SUV를 내놨는데 시작가가 13.49라고 적혀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숫자 뒤에 붙은 단위가 '만 원'이 아니라 lakh(라크), 즉 10만 루피였습니다. 친구에게 계산기를 두드려 보여줬더니 한참 조용하더군요.

기아 시로스 EV는 7월 23일 출시됐고 30일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배터리가 두 종류, 트림 조합이 일곱 개인데

기사마다 크게 뽑는 526km는 비싼 배터리에만 해당하는 숫자

입니다. 싼 트림을 고르면 443km로 내려갑니다. 전 트림 가격을 한 표에 놓고 어디서 갈리는지부터 보겠습니다.

30초 요약

시작가 ₹13.49 lakh(환산 약 2,041만 원) ~ ₹20.00 lakh(약 3,026만 원). 배터리는 42kWh(443km)와 51.4kWh(526km) 두 가지. 트림은 7개가 아니라 5개이고, 그중 배터리를 고를 수 있는 건 HTK+와 HTX 둘뿐입니다. 배터리 구독(BaaS)은 약 16만 7천 km를 넘기면 그냥 사는 쪽이 유리해집니다.

시로스 EV 전트림 가격표

아래는 배터리별로 정리한 전 트림 표입니다. 표시된 금액은 인도 ex-showroom 기준이라 등록비·보험이 빠져 있고, 괄호 안은 환율 1루피=15.13원(2026년 7월 24일 기준)으로 환산한 참고치입니다. 한국 판매가가 아닙니다.

트림 42kWh · 443km 51.4kWh ER · 526km
HTK 13.49 lakh
약 2,041만 원
선택 불가
HTK+ 15.00 lakh
약 2,270만 원
17.00 lakh
약 2,572만 원
HTX 16.00 lakh
약 2,421만 원
18.00 lakh
약 2,723만 원
HTX+ 선택 불가 19.50 lakh
약 2,950만 원
X-Line 선택 불가 20.00 lakh
약 3,026만 원

표를 세로로 보면 바로 보입니다. 배터리를 고를 수 있는 건 HTK+와 HTX 두 트림뿐이고, 둘 다 큰 배터리로 올릴 때 붙는 금액이 정확히 2.00 lakh(약 303만 원)로 똑같습니다. 제일 싼 HTK는 42kWh만, 제일 비싼 HTX+와 X-Line은 51.4kWh만 나옵니다. "7개 트림"이라는 표현은 트림 5개와 배터리 선택을 곱한 조합 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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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0만 원대 전기차"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13.49는 lakh, 즉 10만 루피 단위입니다. 1,349,000루피이고 환산하면 약 2,041만 원입니다. 여기에 인도 현지에서도 등록비·보험이 따로 붙는 ex-showroom 가격이라 실제 지출은 더 올라갑니다. 숫자만 옮겨 적은 글이 적지 않으니 단위를 꼭 확인하세요.

기아 공식 시로스 EV 사양·가격 확인 Kia India 공식 페이지 · 트림별 최신 정보

배터리 구독(BaaS)은 언제부터 손해가 되나

시로스 EV에는 배터리를 뺀 값으로 차를 사고 주행거리만큼 요금을 내는 방식이 있습니다. 차량가가 ₹7.99 lakh(약 1,209만 원)부터 시작하니 표의 13.49 lakh보다 훨씬 싸 보입니다. 다만 여기에 1km당 ₹3.3(약 50원)이 계속 붙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탈 것인가"에 따라 답이 뒤집힙니다.

1

차값 차이를 먼저 계산합니다

13.49 lakh에서 7.99 lakh를 빼면 5.50 lakh, 즉 550,000루피(약 832만 원)입니다. 이만큼을 나중에 주행요금으로 갚는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2

km당 요금으로 나눕니다

550,000루피를 ₹3.3으로 나누면 약 166,667km가 나옵니다. 이 지점에서 두 방식의 총지출이 같아집니다.

3

본인 주행거리에 대입합니다

연 1만 5천 km를 탄다면 약 11년 지점입니다. 그 전에 차를 넘길 사람이면 구독이, 오래 끌고 탈 사람이면 그냥 사는 쪽이 유리합니다.

차값 차이

550,000루피

÷

주행 요금

₹3.3/km

=

손익분기

약 16.7만 km

526km와 배터리 보증에 붙은 조건

주행거리 526km는 인도 ARAI MIDC-Full 방식으로 인증한 51.4kWh 배터리 기준입니다. 42kWh를 고르면 443km로, 83km 차이가 납니다. 최고출력도 51.4kWh가 171PS, 42kWh가 135마력으로 갈립니다. 급속충전은 100kW 충전기 기준 10%에서 80%까지 39분이 걸립니다.

기아가 함께 내건 조건 중 눈에 띄는 건 고전압 배터리 보증입니다. 기간이 15년에 주행거리 제한이 없는데,

최초 소유자에게만 적용되어 중고로 넘어가면 승계되지 않습니다.

3년 뒤 최대 80%를 보장하는 재매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국내 인증 기준(산업부 상온 복합)과는 측정 방식이 달라 숫자를 그대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 안내 및 면책
본문 가격은 인도 시장 ex-showroom 기준이며 등록비·보험 등 부대비용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원화 환산치는 1루피=15.13원(2026년 7월 24일 기준)으로 계산한 참고값이며 환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아 시로스 EV는 국내 판매 차량이 아니며 한국 출시 계획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트림 구성과 가격은 변경될 수 있으니 실제 구매 판단은 기아 공식 채널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Kia India 공식 홈페이지, Autocar Professional, CarDekho · 2026-07-26 기준

기아 시로스 EV 전트림 가격표를 42kWh·51.4kWh 배터리별로 정리했습니다. 526km는 어느 트림에만 해당하는지, 배터리 구독(BaaS)이 언제부터 손해로 바뀌는지 손익분기 주행거리까지 계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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