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 17일] 샤이니 팬덤 내 갈등, 결국 온유 탈퇴 촉구까지…악화되는 팬덤 분열

샤이니 팬덤이 다시금 시끌시끌해졌습니다. 최근 멤버 온유의 탈퇴를 촉구하는 총공이 진행되면서 팬덤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건데요.  

출터: 온유 뮤직비디오 캡처

지난 16일부터 X(구 트위터)에서는 ‘온유 탈퇴해, ‘온유 샤이니 활동 반대’ 등의 해시태그가 팬덤 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음원총공팀, "이번 활동 끝으로 중단"  

사건의 시작은 샤이니 팬덤의 음원총공팀이 갑작스레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스태프 부족으로 인해 더 이상 총공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며 운영 중단의 이유를 밝혔죠.  

그런데 여기서 온유의 개인 음원총공팀 '두부공장'과의 갈등이 추가적으로 언급되면서 팬덤 내 분위기는 더욱 얼어붙었습니다.  

왜 갈등이 생겼나?  

음원총공팀 측은 두부공장이 아이디 제공 문제로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이디 제공과 관련해 두부공장은 조건으로 공식 사과를 요구했지만,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출처: 온유 공식 유튜브

음원총공팀은 두부공장이 아이디 제공 횟수를 제한하는 등 협조하지 않았고, 이는 다른 멤버들의 활동에 화력 분산을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온유의 개인 활동이 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며 갈등의 책임을 두부공장 측에 돌렸습니다.  

온유 탈퇴 촉구까지…팬덤 분열 심화  

음원총공팀의 폭로 이후 팬덤 내에서는 온유의 과거 논란까지 다시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7년 불거졌던 성추행 혐의 등 논란들이 정리된 내용이 공유되면서 일부 팬들은 온유의 팀 활동에 반대하고 나섰죠.  

결국 '온유 탈퇴해', '온유 샤이니 활동 반대'라는 해시태그로 총공이 진행되며 팬덤 내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갈등의 배경  

사실 팬덤 내에서 이런 갈등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에도 멤버 민호의 솔로 활동 당시 음원총공팀과 두부공장 사이에서 아이디 제공문제로 갈등이 불거졌던 적이 있었죠. 당시에는 갈등이 잠시 수그러들었지만, 이번에는 갈등이 더 크게 터져버린 모습입니다.  

결론  

온유는 지난 12일 신곡 '만세'를 발표했지만, 이 상황이 과연 그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팬덤이 왜 이렇게까지 분열됐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겠네요.  

팬심이라는 게 참 복잡하고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팬들은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기에 더 큰 실망과 분노를 드러내곤 하죠. 부디 이 갈등이 잘 해결되어 샤이니의 팀 활동이 더 건강하고 단단해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