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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Babygirl', 한 잔의 우유가 만들어낸 매혹적인 장면의 비밀

by 오리형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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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에서 영감을 받을 때, 그 몰입감이 배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번에는 우유 한 잔이 영화와 현실을 잇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조금 독특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바로 영화 'Babygirl'에 등장한 우유의 이야기입니다.

Baby Girl Poster


실제 경험에서 탄생한 영화 속 우유 장면

'Babygirl'은 젊은 인턴 사무엘(해리스 디킨슨)이 그의 상사이자 연인인 로미(니콜 키드먼)에게 바에서 우유 한 잔을 주문하며 시작되는 독특한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로미가 우유를 마시자 사무엘은 그녀를 향해 "Good girl"이라고 말하며 바를 떠나는데요, 이 장면이 묘하게 낯설고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장면이 감독 할리나 레인(Halina Reijn)의 실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그녀는 IndieWire와의 인터뷰에서 이 장면의 배경을 직접 설명했어요.

"우유는 상징적인 이미지입니다. 다른 영화들에서도 종종 등장하는데, 우리의 본능적인 면을 상징하는 대단한 요소죠. 저 역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답니다."


감독의 특별한 우유 경험

할리나 감독은 몇 년 전 벨기에의 한 바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자신보다 15살이나 어린 한 유명 벨기에 배우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는 그녀에게 우유 한 잔을 주문해 주었고, 이 행동은 감독에게 묘한 설렘과 감동을 안겨주었다고 하네요.

"그가 우유를 주문했을 때, 정말 용감하고 매혹적인 행동이라고 느꼈어요. 그래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우유를 전부 마셨죠."

물론, 우유를 마시고 나니 약간 메스꺼웠지만, 그녀는 이 순간이 자신에게 매우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영화 속 대사인 “Good girl”은 실제로는 듣지 못했다고 해요.

"그가 그 말을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라며 그녀는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그냥 떠났거든요."


영화 'Babygirl', 관객을 매료시키다

영화 'Babygirl'은 크리스마스에 개봉했으며, 성공적인 CEO 로미와 그녀의 젊은 인턴 사무엘의 뜨거운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니콜 키드먼, 해리스 디킨슨, 안토니오 반데라스, 에스더 로즈 맥그리거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죠.

이 독특한 영화 속 에피소드는 여러분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나요? 우유 한 잔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매력을 영화 속에서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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