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0만 원부터 시작… 동급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을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계약을 시작했다. 13일부터 사전 계약이 진행되며, 동급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안정성으로 픽업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타스만의 가격은 ▲다이내믹 3750만 원 ▲어드벤처 4110만 원 ▲익스트림 4490만 원이며,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X-Pro는 5240만 원으로 책정됐다.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고 출력 281마력, 견인 능력 3500kg…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 갖춰
타스만은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을 갖춰 대형 트레일러 견인도 가능하다.
특히, ‘토우(Tow) 모드’를 지원해 견인 중량에 따라 자동으로 변속 패턴을 최적화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800mm 깊이의 물을 건널 수 있는 도하 성능과 4WD 시스템이 적용된 터레인 모드(샌드·머드·스노)로 험로에서도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안전·편의 사양 대거 탑재…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정성 제공
기아는 타스만에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픽업트럭 시장에서 안정성을 강화했다. 주요 사양으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운전 스타일 연동)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등이 포함됐다.
또한, 기아 최초로 ▲빌트인 캠 2 Plus(주차 동작 감지 기능 포함) ▲스마트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을 도입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아 카페이 같은 커넥티비티 기능도 지원된다.
적재공간·실용성 강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대응
타스만의 적재 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휠 하우스 부분 1186mm), 높이 540mm로 총 1173ℓ의 적재 용량을 제공한다.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며, 싱글 및 더블 데커 캐노피, 스포츠 바, 베드 커버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제공돼 소비자의 필요에 맞춘 활용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2열에는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돼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하며, 최대 80도까지 열리는 ‘와이드 오픈 힌지’로 실용성을 높였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 합리적인 구매 기회 제공
기아는 타스만 출시를 기념해 ‘365 라이트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6월까지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1년간 이자만 납부하고 이후 2년간 원리금 균등 상환이 가능하다. 또한, 3월 내 계약 고객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계약금 쿠폰을 제공하는 ‘타스만 더블 케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아는 “RV 시장에서 쌓아온 기아의 노하우가 담긴 타스만이 픽업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타스만 전용 애프터마켓 상품을 ‘기아샵(Kia Shop)’에서 선보이며, 전국 주요 거점에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타스만의 험로 주행과 캠핑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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