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7년 만의 귀환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넥쏘는 단순한 외형 변경을 넘어 주행거리, 출력, 실내공간, 편의 기능까지 전방위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2018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상용화한 현대차가 그 신념을 다시 한번 현실로 구현했다.
💡 크기는 비슷한데, 공간은 훨씬 더 넓다!
신형 넥쏘의 전장은 4750mm, 전폭은 1865mm로 전세대 대비 각 5mm씩 증가했지만, 휠베이스는 2700mm로 동일하다. 그런데도 실내공간은 훨씬 더 넓어진 느낌을 준다. 이는 1열 시트 슬림화와 실내 레이아웃 최적화, 2열 도어 개방각 개선 등 구조적 혁신 덕분이다. 2열의 탑승·하차가 편리해지고, 카시트 설치나 대형 짐 적재도 쉬워졌다.
🔌 커넥터리스 V2L로 캠핑도 걱정 없이!
이번 넥쏘에는 새로운 커넥터리스 V2L 기능이 적용됐다. 기존 전기차는 별도 커넥터가 필요했지만, 넥쏘는 조수석 뒤편에 바로 220V를 꽂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10kWh의 전력을 공급해 전기히터 5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캠핑, 아웃도어 활동 등에서도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 720km 주행거리 + 향상된 성능
신형 넥쏘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무려 720km. 전작보다 111km 증가한 수치다. 100km/h 도달 시간은 7.8초로 1.4초 빨라졌다. 출력은 기존 113kW에서 150kW로 16% 향상됐다. 감속기까지 포함한 전동화 일체형 구동 시스템으로 공간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잡았다.
🔇 더 조용한 수소차로 업그레이드
수소차 특성상 공기 공급 및 배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주파 소음을 줄이기 위해 소음기 구조를 재설계했고, 2열 유리 두께 증가, 흡음 타이어 기본화 등으로 정숙성을 강화했다. 주행 시 실내 소음을 최소화한 점은 패밀리카로서도 큰 장점이다.
📍 루트 플래너로 수소충전소 걱정도 덜다
수소차 최대의 단점 중 하나는 충전소 부족. 이번 넥쏘는 차량에 탑재된 루트 플래너가 수소 잔량과 주변 인프라를 고려해 최적의 충전 경로를 제시한다. 충전소 앱이나 전화 문의 없이도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다.
💬 현대차의 철학, 수소로 미래를 연다
현대차는 수소 에너지를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정의하며, 이번 2세대 넥쏘를 통해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를 더욱 강하게 드러냈다. 김호중 연구원은 "수소는 후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신형 넥쏘가 기술과 신념의 결정체임을 강조했다.
📌 가격 및 트림 구성
- 익스클루시브: 7644만원
-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원
- 프레스티지: 8345만원
✅ 결론: 실용성, 성능, 미래가치를 모두 담은 수소 SUV
2세대 넥쏘는 단순한 친환경차가 아니라, 실내공간 개선, 전력 활용성, 정숙성, 주행 성능 등 모든 요소에서 가족용 SUV로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수소 인프라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현대차의 시스템적 보완과 함께 실용성과 기술력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수소차로 평가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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