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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새로운 전기차 시대의 서막을 여는 ‘뉴 iX’ 사전예약을 7월 3일부로 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iX는 BMW의 대표 순수전기 SUV 모델로, iX 1세대의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디자인 리뉴얼과 함께 출력, 배터리 효율, 주행거리 등에서 큰 폭의 개선이 이뤄졌으며, 소비자에게 강력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BMW 전기 SUV 뉴 iX는 단순한 외형 변경이 아닌, 본질적인 성능 혁신에 집중했다. 고출력 파워트레인, 40% 증가한 WLTP 인증 주행거리,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까지, BMW의 전동화 전략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모델이다.

성능으로 증명한 프리미엄 전기 SUV…뉴 iX xDrive45부터 M70까지 3가지 파워트레인

뉴 iX는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뉴 iX xDrive45: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1.4kg·m
뉴 iX xDrive60: 세부 제원은 아직 미공개지만, 중간 스펙으로 성능과 주행거리를 균형 있게 제공
뉴 iX M70 xDrive: 최고출력 659마력, 최대토크 112.2kg·m, 제로백(0→100km/h)은 단 3.8초

BMW 전기차 모델 중 iX M70 xDrive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SUV로, 스포츠카에 준하는 가속력과 토크를 제공한다. 여기에 배터리 효율 향상까지 더해져, 전동화와 주행 쾌감을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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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km 주행 가능한 뉴 iX…전기차 항속거리에서 게임 체인저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뉴 iX의 항속 거리다.
뉴 iX xDrive45는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60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모델 대비 약 4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성능 향상은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 ▲고효율 인버터 ▲부품 경량화와 통합 설계 최적화 등의 기술 혁신이 함께한 결과다.

기존 BMW 전기차들이 보여준 신뢰성에 더해, 뉴 iX는 ‘장거리 주행 가능한 프리미엄 전기 SUV’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는 도심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과 고속도로 주행에서도 전기차의 한계를 실질적으로 뛰어넘는 수준이다.

디자인 혁신도 함께…BMW 키드니 글로우, M 스포츠 패키지로 완성도 강화

외관도 대폭 개선됐다. BMW 전기 SUV 뉴 iX는 전면부에 ‘BMW 키드니 글로우’라는 새로운 라이팅 디테일을 도입했다. 대각선 무늬가 추가된 그릴 주변에 라이트가 점등되어,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존재감을 더욱 강조한다.

또한 M 스포츠 패키지 및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을 통해 전면 공기흡입구, 리어 디퓨저, 범퍼 디자인 등도 한층 스포티하게 변모했다. 뉴 iX는 단순히 친환경 차를 넘어, 고급감과 성능미까지 갖춘 전기 SUV로 자리매김했다.

BMW 전기차 뉴 iX는 서울 중구의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전국 주요 전시장에 실물 전시되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뉴 iX 사전예약 및 가격…1억 2,500만 원부터, 1억 8,000만 원까지

BMW 뉴 iX 가격은 다음과 같다.

뉴 iX xDrive45: 1억 2,500만 원 ~ 1억 3,000만 원
뉴 iX xDrive60: 1억 5,000만 원 ~ 1억 5,500만 원
뉴 iX M70 xDrive: 1억 7,500만 원 ~ 1억 8,000만 원

이는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성능과 사양을 고려했을 때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평가된다. 특히 M70 트림은 고성능 전기차의 대안으로, 전기 스포츠카급 성능을 SUV에 구현한 모델이다.

사전예약은 BMW 샵 온라인에서 7월 3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높은 주행거리, 고성능,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빠른 예약이 권장된다. 이번 뉴 iX 출시는 BMW가 전기차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