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모 프로그램 온라인 신청 방법(경찰 민원포털 따라하기) – 온라인 접수 절차 & 필요 서류 총정리
경미한 교통사고에서 상대방이 과도한 대인 접수를 요구하거나, 충격이 거의 없었는데도 “목이 아프다”며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는 경우, 운전자는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디모(교통사고 재현 프로그램) 신청을 고려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경찰 민원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마디모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실제 따라하기 형식으로 온라인 접수 절차, 주의사항, 필요 서류를 정리했습니다.
1. 마디모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상황
마디모는 모든 사고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다음 조건에 해당할 때 신청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경미 충돌(주차장, 골목길, 후진 접촉 등)인데 상대방이 과도한 부상 주장
- 차량 파손이 거의 없거나 사이드미러·범퍼 스침 정도의 사고
- 충격량을 과학적으로 계산해 “인과관계 없음”을 입증하고 싶은 경우
- 보험사·경찰 조사에서 억울함을 증명하고 싶은 경우
특히 대인 과다 청구 또는 불필요한 진단서 제출이 있을 때, 마디모 결과는 매우 강력한 방어 자료가 됩니다.
2. 마디모 온라인 신청을 위한 준비 서류
온라인 신청을 위해 다음 자료를 미리 준비하면 접수가 훨씬 수월합니다.
- 사고 차량 사진 (전·후·측면, 파손 부위 확대 촬영 필수)
- 블랙박스 영상 (전방·후방 모두 가능, 충돌 지점이 보이면 가장 효과적)
- 사고 현장 사진 (도로 위치·신호·주행 방향 포함)
- 보험 접수번호
- 운전자 정보 및 상대방 정보
블랙박스 영상은 온라인 업로드 시 용량 제한이 있으므로, 경찰청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링크 제출 방식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3. 경찰 민원포털에서 마디모 온라인 신청 방법(따라하기)
STEP 1) 경찰 민원포털 접속
포털에서 ‘교통사고 사실확인원·마디모 신청’ 메뉴를 클릭합니다. 공동인증서 또는 PASS 인증이 필요하므로 미리 준비해두세요.
STEP 2) 교통사고 기본 정보 입력
- 사고 일시
- 사고 장소(정확한 주소 또는 도로명)
- 차량 번호
- 보험사 및 사고 접수번호
모든 항목을 정확히 입력해야 심사 지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3) 사고 설명 및 재현 요청 이유 작성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신청 사유”입니다. 예시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대 차량과 경미한 접촉이 있었으나 차량 파손이 미미하고 충격량이 부상 유발 수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됩니다. 상대방이 과도한 대인 치료를 주장하고 있어 사고 충격량 산정을 위한 마디모 재현을 요청합니다.
STEP 4) 사진·영상 업로드
사고 영상이 있어야 분석 정확도가 높아지며, 영상이 없으면 ‘정황 분석’ 중심으로 결과가 나옵니다.
STEP 5) 접수 완료 및 신청 번호 확인
접수가 완료되면 ‘접수번호’를 받게 되며, 처리 기간은 평균 2~4주 정도 소요됩니다.
4. 마디모 결과는 어떻게 활용되나?
마디모 결과는 다음 상황에서 매우 강력한 증거로 활용됩니다.
- 보험사 조사 – 대인 과실 여부 판단 근거
- 경찰 조사 – 부상 인과관계 인정 여부 판단
- 민사 소송 – 부상 주장 반박 자료
- 형사 사건 – 무리한 진단서 제출 대응
특히 경미 충돌에서 상대방이 2~3주 진단을 제출한 경우, 마디모 결과만으로도 인과관계 부정이 가능해 억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진단서 발급요령
5. 온라인 신청 시 자주 묻는 질문(FAQ)
① 영상이 없어도 신청 가능한가?
가능하지만, 분석 정확도는 낮아집니다.
② 상대방이 대인 접수를 해도 신청할 수 있나?
가능합니다. 오히려 대인 과다 청구 대응용으로 많이 신청합니다.
③ 결과가 나오기까지 얼마나 걸리나?
평균 2~4주. 사건이 복잡하면 6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④ 상대방에게 마디모 신청 사실이 통보되나?
일반적으로 직접 통보되지는 않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공유될 수 있습니다.
6. 마디모 신청이 부담된다면?
사고 상황이 복잡하거나 상대방이 치료비를 과도하게 요구해 부담된다면 무료 법률 상담을 통해 대응 방향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디모는 무료지만, 신청 사유를 잘못 작성하거나 영상·자료가 부족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고 경위 정리 → 마디모 신청 → 필요 시 민사 대응” 순서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