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부분변경 출시 총정리, 가격, 제원 자세히 보기

현대자동차가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스타리아’를 공식 출시했다. 2021년 첫 출시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모델은 디자인 완성도 향상과 함께 편의·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 외관 디자인: 공간성을 확장한 ‘인사이드 아웃’

더 뉴 스타리아는 실내의 개방감과 공간성을 외장까지 확장한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디자인 테마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기존 3분할 구조의 주간주행등을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연결한 연속형 램프로 변경돼 더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주간주행등 측면에는 음각 형태의 ‘STARIA’ 레터링을 새롭게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으며, 전체적으로 넓고 안정적인 차체 비율이 더욱 돋보이도록 다듬었다.

실내는 수평 중심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시각적 안정감을 강화했다. 기존 10.25인치였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확대돼 정보 가독성과 조작 편의성이 향상됐다.

일부 공조 및 인포테인먼트 조작부는 터치 방식에서 물리 버튼으로 변경돼 주행 중 조작 안정성을 높였다. 센터페시아에는 가로형 에어벤트가 적용됐고, 크래시패드 상단에는 오픈 트레이 수납공간이 추가돼 실용성을 강화했다.

더 뉴 스타리아는 하이브리드와 LPG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연비 효율과 유지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료 효율과 정숙성을, LPG 모델은 넉넉한 출력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차체와 서브프레임 연결부의 강성을 높이고, 서브프레임에 부싱을 적용해 노면 충격 대응력이 개선됐다. 또한 엔진룸과 실내 사이 차음재 두께를 늘려 가속 및 정차 시 엔진 소음 유입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이러한 개선으로 다인승·상용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탑재됐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적용해 차량 전자 기능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신규 GUI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에서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워크 어웨이 락’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일상 편의성이 향상됐다.

더 뉴 스타리아는 일반 모델과 고급 승용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로 운영된다.

또한 현대차는 SK가스·SK에너지와 협업해 ‘더 뉴 스타리아 OK캐쉬백 멤버십’을 제공, 구매 고객에게 연료비 혜택을 지원한다.

더 뉴 스타리아는 디자인 완성도 향상, 대형 디스플레이 적용, 하이브리드·LPG 파워트레인 선택지 확대를 통해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패밀리카, 비즈니스용, 레저용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한 MPV를 찾는 소비자에게 경쟁력 있는 선택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