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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반값…승용차 600원
2026년 1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가 승용차 기준 1,200원에서 600원으로 절반 인하된다. 당초 추진됐던 전면 무료화는 재원 부족으로 미뤄지면서, 우선 반값 인하부터 시행된다.

■ 통행료 인하 결정 배경
경기도는 내년 1년간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필요한 400억 원 가운데 절반인 200억 원이 반영된 내년도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애초 전면 무료화를 목표로 했지만, 국비와 인접 지자체 분담금 확보가 지연되면서 현재 확보된 도비만으로 통행료를 절반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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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화 재원 확보 난항
경기도는 나머지 재원인 정부 지원금 100억 원과 고양·파주·김포 등 인접 3개 시 분담금 100억 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국비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고 각 지자체의 예산 편성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현재 확보된 예산만으로 우선 반값 인하를 시행하고, 추가 재원이 마련되면 통행료를 더 낮출 방침이다.
■ 일산대교는 어떤 도로?
일산대교는 2008년 개통된 민자도로로,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을 잇는 총연장 1.84㎞의 교량이다.
현재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가운데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고 있는 교량으로, 이번 통행료 인하 조치에 따라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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