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 8일] 399억 짜리 루비 구두라고?! 오즈의 마법사 구두의 비밀!

쫘잔~ 구두 한 켤레에 399억 원이라니, 실화인가요? 빌딩을 살 수 있는 돈으로 구두를 사다니, 진짜 대박 사건이에요. 😲

이 구두는 바로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디 갈랜드가 도로시 역으로 신었던 전설의 ‘빨간 루비 구두’랍니다. 이 구두가 최근 경매에서 무려 **2800만 달러(한화 약 399억 원)**에 낙찰되었다고 해요!

출처: 연합뉴스

루비 구두의 기구한 운명

사실 이 구두, 2005년에 도난당했다가 무려 13년 뒤인 2018년에 다시 발견된 사연 많은 소품이에요. 도난 당시, 구두는 주디 갈랜드의 고향 박물관에 전시 중이었는데, 어떤 용감한(?) 도둑이 유리를 깨고 훔쳐갔다고 해요. FBI가 긴 수사 끝에 구두를 찾아내고, 범인 테리 존 마틴은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았죠.

그리고 올해 2월, 구두 주인인 소품 수집가 마이클 쇼가 구두를 돌려받아 경매에 내놓았는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가격에 낙찰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거예요. 원래 경매사에서는 42억 원 정도 예상했는데, 최종 낙찰가는 그 11배에 달했다고 하니 완전 깜짝 놀랄 일이죠! 😮

루비 구두의 특별한 의미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루비 구두는 단순한 소품이 아니에요.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중요한 아이템이자, 미국 영화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물건 중 하나랍니다. 현재 남아 있는 루비 구두는 단 4켤레뿐이고, 그중 2켤레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아카데미 본부에 전시 중이라고 하네요. 나머지 한 켤레는 개인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대요.

출처: 연합뉴스

399억의 가치는?

단순히 소품으로 쓰였던 구두가 이렇게 비싸질 수 있었던 건, 그 상징성과 희소성 때문이겠죠? 그리고 오랜 세월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 오즈의 마법사가 여전히 강력한 팬덤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르겠어요.

399억 원짜리 구두, 여러분이라면 이런 가치를 인정하시겠어요? 아니면, 차라리 그 돈으로 빌딩을 사겠다고 할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