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아닌데 “암 의심”? 유방암 판정유보 논란과 검사비·보험 부담의 진실
“암인 줄 알고 석 달을 떨었다.”
유방암 검진을 받은 많은 여성들이 공감하는 이야기다.
최근 유방암 판정유보를 과도하게 남발한 일부 검진기관이 적발되면서,
불필요한 재검사와 유방 초음파 비용, 실손보험 청구 문제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래 글에서는 유방암 초음파 비용, 실손보험, 체크리스트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해드릴께요.

유방암 판정유보란?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
유방암 국가검진은 주로 유방촬영술(X-ray)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영상이 불명확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하면 ‘판정유보’가 나온다.
문제는 최근 일부 병·의원에서 치밀유방를 이유로 판정유보를 남발했다는 점이다.
건강보험공단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유방암 검진자 약 450만 명 중 판정유보 비율은 10.9%.
하지만 기관별 편차는 극심해, 어떤 곳은 판정유보율이 90%를 넘는 사례도 확인됐다.
이는 곧 유방 초음파 재검사, MRI 추가 검사, 조직검사 권유로 이어지며 환자의 불안과 비용 부담을 동시에 키운다.
불필요한 유방 초음파, 비용은 누가 부담할까
유방 초음파 검사는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다.
판정유보 후 시행되는 초음파는 경우에 따라 비급여로 처리돼 1회 7만~15만 원까지 부담해야 한다.
여기에 유방 MRI까지 권유받으면 비용은 50만~100만 원 이상으로 급증한다.
문제는 암이 확진되지 않아도 검사비는 환자 몫이라는 점이다.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 가입자라면 일부 보장이 가능하지만,
판정유보 단계의 검사는 보험사마다 지급 기준이 달라 분쟁이 잦다.

유방암 검사와 실손보험, 꼭 알아야 할 포인트
유방암 관련 검사는 보험사에서 손해율 관리 대상로 보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특히 다음 검사들은 심사가 까다롭다.
- 유방 초음파 비급여 청구
- 유방 MRI 실손보험 보장 여부
- 조직검사(총생검) 비용 청구
- 암 확진 전 검사 보장 범위
보험사는 “의학적 필요성”을 기준으로 보장 여부를 판단한다.
즉, 과도한 판정유보 → 불필요한 재검사 구조에서는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 때문에 최근 유방암 검사 실손보험 분쟁, 보험금 미지급 소송이 증가하고 있다.
건보공단 개입 후 달라진 점
건강보험공단은 판정유보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위 100개 검진기관을 집중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판정유보율은 66.8% → 42.7%로 급감했다.
불필요한 유방 초음파 검사 대상자는 3,155명 감소, 절감된 건강보험 재정은 약 3억5천만 원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예산 절감이 아니라, 환자의 불안·시간·비용 부담을 동시에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방암 검진 받을 때 꼭 지켜야 할 체크리스트
불필요한 재검사와 비용 폭탄을 피하려면 다음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판정유보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받기
- 초음파·MRI가 필수인지 선택인지 확인
- 비급여 여부와 예상 비용 사전 고지
- 실손보험 보장 가능 여부 미리 문의
특히 치밀유방이라는 이유만으로 반복 검사를 권유받았다면,
다른 검진기관의 2차 소견을 받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다.
마무리 요약
✔ 유방암 판정유보는 신중해야 하며, 남발은 환자와 보험 재정 모두에 부담
✔ 유방 초음파·MRI는 고단가 검사로 비용·보험 분쟁 가능성 높음
✔ 검사 전 비용·보험·의학적 필요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손해를 피할 수 있다
국가검진은 ‘안심’을 위한 제도다. 불안과 비용을 키우는 검진이 되지 않도록, 이제는 받는 사람도 똑똑해져야 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