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표 표지에 낯선 단어가 붙어 있었습니다.
The Touareg 아래에 FINAL EDITION. 특별 사양이 하나 나왔나 보다 하고 넘겼는데, 안쪽 문장을 읽고 손이 멈췄습니다.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특별 에디션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내에서 계약할 수 있는 투아렉은
파이널 에디션 두 가지뿐입니다. 그리고 6월 말을 지나면서 가격도 한 번 움직였습니다.

30초 요약
투아렉은 3.0 TDI 프레스티지 1억 835만 3천 원, R라인 1억 1,849만 원 두 가지입니다. 가격표에 함께 적힌 1억 642만 1천 원과 1억 1,650만 6천 원은 개별소비세 인하가 적용되던 6월 30일까지의 가격입니다. 두 트림의 엔진·연비·중량은 완전히 같고 1,013만 원 차이는 전부 디자인과 소재입니다.
투아렉 가격, 두 줄이 전부다
공식 가격표에 실린 금액입니다. 인하 적용가 열은 기한이 지난 값이라 회색으로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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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에 나오는 1억 642만 원은 지난 가격이다
가격표 맨 아래 각주에 개별소비세 30% 인하 가격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적용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인하가는 지금도 가격표 본문에 함께 인쇄되어 있어, 각주를 빼고 옮긴 글은 낮은 쪽 숫자를 현재 가격처럼 보여 줍니다. 프레스티지 193만 2천 원, R라인 198만 4천 원 차이입니다.
1억이 넘는데 무엇이 들어 있나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이미 상당한 구성입니다. 위 트림에서만 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운 항목들입니다.
에어 서스펜션과 올 휠 스티어링
높이 조절과 전자식 쇼크 업소버 제어가 되는 에어 서스펜션, 뒷바퀴까지 조향하는 올 휠 스티어링이 기본입니다. 시속 37킬로미터를 기준으로 뒷바퀴 방향이 바뀝니다.
15인치 화면과 730와트 오디오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터치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묶인 이노비전 콕핏입니다. 오디오는 다이나오디오 컨시퀀스로 12+1 스피커에 서브우퍼, 730와트 출력입니다.
18-way 시트에 마사지 8모드
공압 요추 지지대와 사이드 볼스터, 전동 허벅지 지지대가 들어갑니다. 앞좌석은 통풍까지, 열선은 앞뒤 모두 기본입니다.
프레스티지
1억 835만
디자인·소재 6개
1,013만
R라인
1억 1,849만

가격표가 답해 주지 않는 것
여섯 쪽짜리 가격표를 끝까지 넘겨도
선택 옵션 목록이 나오지 않습니다.트림을 고르면 사양이 따라오는 구조라, 실제로 고를 것은 색상뿐입니다.
그래서 계약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항목과 이 자료로 확정되는 항목이 나뉩니다. 어느 쪽인지 미리 알고 가면 상담이 짧아집니다.
표에서 붉게 표시한 두 줄이 금액을 실제로 흔드는 항목입니다. 색상 추가금은 가격표에 숫자가 아예 없고, 개별소비세는 각주 한 줄로만 처리되어 있어 본문 금액만 보면 놓치기 쉽습니다.
엔진은 하나뿐입니다. 2,967cc V6 디젤에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가 1,750rpm부터 3,250rpm까지 나옵니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고 구동은 사륜입니다. 두 트림이 같은 값을 쓰므로 성능을 이유로 위 트림을 고를 일은 없습니다.
연비는 복합 10.8km/ℓ, 도심 9.6, 고속도로 12.8입니다. 등급은 4등급이고 CO₂ 배출량은 180g/km입니다. 공차중량이 2,271킬로그램인 대형 SUV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는 수치이고, 이 값 역시 두 트림이 동일합니다.
안전 장비는 트림과 무관하게 같습니다. 에어백은 앞좌석 전면과 앞뒤 사이드, 사이드 커튼에 앞좌석 무릎 에어백까지 들어갑니다. 충돌이 예상될 때 차가 미리 대비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은 360도로 감지하고, 보행자와 부딪히면 본넷이 들리는 액티브 본넷도 기본입니다.
사륜구동 쪽에도 장비가 붙습니다. 오토매틱 슬립 컨트롤 디퍼렌셜, 이른바 토센 디퍼렌셜이 들어가 앞뒤 구동력을 나눕니다. 드라이빙 프로파일은 오프로드를 포함해 일곱 가지 모드이고, 지붕에 짐을 실었는지 감지하는 루프 로드 센서도 있습니다.
주차와 관련해서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가 스티어링부터 기어 변속, 가속과 제동까지 전부 대신합니다. 여기에 위에서 내려다보는 에어리어 뷰와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가 더해지므로, 전폭 1,985밀리미터를 다루는 부담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실용적인 항목도 몇 가지 있습니다. 뒷좌석은 4:2:4로 접히고 슬라이딩과 등받이 각도 조절까지 됩니다. 트렁크는 전동이고 이지오픈이 들어가며, 임시 스페어 타이어와 툴킷·잭이 기본으로 실립니다. 요즘 실런트와 컴프레셔로 대체하는 차가 많은데 투아렉은 스페어를 그대로 둡니다.
정숙성과 관련된 사양으로는 소프트 도어 클로징과 뒷좌석 도어 커튼이 있습니다. 문을 살짝 밀면 나머지를 차가 당겨 닫고, 뒷좌석 창에는 커튼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주행 보조에서 눈에 띄는 수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의 작동 범위입니다. 시속 0에서 250킬로미터까지 잡혀 있어 정차와 재출발을 포함한 전 구간을 덮습니다. 충전 포트는 앞쪽에 세 개, 뒤쪽에 두 개가 있고 모두 최대 45와트입니다.
크기는 전장 4,900밀리미터, 전폭 1,985밀리미터, 전고 1,685밀리미터입니다. 전폭이 2미터에 가깝기 때문에 기계식 주차장이나 오래된 지하주차장을 쓰는 경우라면 계약 전에 폭을 한 번 확인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금액은 폭스바겐 코리아 공식 가격표(Issue: April 2026)에 실린 값입니다.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은 같은 가격표 각주에 2026년 6월 30일까지 적용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색상별 추가 금액, 취등록세와 탁송료를 포함한 실구매 총액, 딜러 프로모션은 가격표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파이널 에디션이라는 명칭과 관련해 가격표는 플래그십 SUV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특별 에디션이라고만 밝히고 있으며, 모델 단종이나 후속 계획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출처: 폭스바겐 코리아 The Touareg FINAL EDITION 공식 가격표 · 2026-08-24 기준
폭스바겐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은 프레스티지 1억 835만 원, R라인 1억 1,849만 원입니다. 가격표에 함께 적힌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은 2026년 6월 30일로 적용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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