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생산직 엔지니어 200명 채용…8월 29일 접수 마감
💡 핵심 포인트: 기아가 전기차 및 PBV 생산 확대를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며, 국내 제조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고연봉으로 꼽히는 일자리 중 하나입니다.
기아가 오는 8월 29일 오후 3시까지 생산직 엔지니어 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합니다. 이번 채용은 광주, 화성, 소하리(광명) 등 국내 3개 공장에서 근무할 인재를 대상으로 하며, 업계에서는 최소 200명 이상의 인원이 선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올해 초 진행된 1차 채용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채용으로, 기아의 연간 총 채용 규모는 약 500명으로 확정된 상태입니다.
📌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
- 학력: 고등학교 졸업 이상 (공고 마감일 기준)
- 기본 요건: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고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어야 함
- 군필 조건: 남성은 병역 필 또는 면제자
- 우대사항: 전기, 기계, 자동차 관련 학과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최종 합격자는 기아의 주요 생산 라인에서 자동차 부품 조립, 검사 및 조정 작업에 배치됩니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아의 차세대 목적기반차량(PBV)인 더 기아 PV5의 본격 생산 시점에 맞춰 이뤄지는 만큼, 전기차 및 신차 개발을 뒷받침할 핵심 인력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 전기차 시대, 기아의 채용 전략
기아는 올해 말부터 국내 고객에게 PV5 패신저 모델과 카고 롱 모델을 인도할 계획입니다. 이번 채용 인원 중 일부는 화성공장 내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인 ‘이보플랜트(Evo Plant)’에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PBV는 배터리와 구동 모듈을 차량 하부에 두고, 상부 공간을 자유롭게 설계하는 혁신적인 전기차 플랫폼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수요가 예상됩니다.
👨🏭 ‘킹산직’으로 불리는 기아 생산직
기아 생산직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높은 일자리 중 하나로, 이른바 “킹산직(King+생산직)”이라고 불립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높은 연봉: 2023년 기준 기아 직원의 1인 평균 급여는 약 1억 3600만 원으로, 현대차의 1억 2000만 원보다 높음
- 정년 보장: 만 60세 정년까지 안정적인 근무 가능, 재고용 제도도 마련
- 복리후생: 차량 구매 할인, 의료·보험 혜택, 안정적 노동환경 제공
기아 생산직 지원자격 보기
📈 현대차와 비교한 업계 동향
현대차는 올해 1월과 7월 두 차례 채용을 통해 800명의 생산직 직원을 확보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약 1만 6000명의 생산직 정년 퇴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인 인력 충원이 불가피합니다.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이 올해 말 완공을 앞둔 만큼, 추가 인력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또한 EV 전환 가속화에 따라 꾸준한 채용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200명 규모의 모집은 국내 자동차 제조업계의 고용 안정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 정리: 기아는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생산직 200명을 채용 중이며, 접수 마감일은 8월 29일 오후 3시입니다.
높은 연봉, 정년 보장, EV 중심의 성장 비전을 고려할 때, 취업 준비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기회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