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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스만 오픈베드 가격표 바로보기

by 오리형 2026.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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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 견적 좀 뽑아봤는데, 3,399만 원짜리는 어디에도 안 나오던데요."

후배가 카톡으로 캡처를 한 장 보내왔습니다. 기아 홈페이지 타스만 가격 페이지였고, 맨 위에 3,500만 원부터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기사에서 본 3,399만 원을 찾으려고 트림을 다 눌러봤는데 다이내믹, 어드벤처, 베스트 셀렉션, 익스트림, X-Pro 다섯 개뿐이더라는 겁니다. 낚였다고 생각한 모양이었습니다.

저도 같은 페이지를 열어보고 한참 헤맸습니다. 그러다 알았습니다.

오픈베드는 타스만의 트림이 아니라 아예 다른 차종이라 주소가 따로 있습니다.

승용 타스만 페이지를 아무리 뒤져도 나올 수가 없는 구조였습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타스만 오픈베드는 단일 트림 3,399만 원이고, 승용 타스만 최저 트림보다 101만 원 쌉니다. 다만 세금 때문은 아닙니다. 공식 가격표를 보면 두 차 모두 자동차관리법상 소형 화물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이라고 똑같이 적혀 있습니다. 차이는 사양에서 나옵니다.

3,399만 원과 3,500만 원, 101만 원 차이의 정체

두 차는 같은 엔진을 씁니다. 가솔린 2.5 터보에 8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로 숫자가 완전히 같습니다. 세금 구분도 같습니다. 두 가격표 모두 하단에 "자동차관리법 상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어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이라는 같은 문장이 적혀 있습니다. 엔진도 같고 세금 구분도 같은데 값이 101만 원 다른 것입니다. 기아가 이 차액의 이유를 따로 밝힌 자료는 없어 원인을 단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두 가격표를 나란히 놓고 보면 어디가 빠졌는지는 확인됩니다.

구분 판매가격 비고
승용 타스만 다이내믹 3,500만 원 5개 트림 중 최저
타스만 오픈베드 다이내믹 3,399만 원 단일 트림 · 소형 화물
차액 101만 원 오픈베드가 저렴

📚 타스만 오픈베드 시리즈 — 함께 보면 좋은 글

📦타스만 오픈베드 적재함 확인하기 💰타스만 오픈베드 자동차세 확인하기 ⚙️타스만 오픈베드 4WD 비교하기 🛻무쏘와 타스만 뭐가 다른지 비교하기

⚠️ 같은 이름의 옵션인데 값이 다릅니다

승용 타스만 가격표를 보고 오픈베드 견적을 짐작하면 틀립니다. 스타일 패키지는 승용이 75만 원인데 오픈베드는 50만 원이고, 컨비니언스는 반대로 승용 50만 원, 오픈베드 80만 원입니다. 이름만 같고 안에 들어가는 사양이 다릅니다.

기아 공식 타스만 오픈베드 가격 페이지 승용 타스만과 주소가 다릅니다 · 가격표 PDF도 여기서 내려받습니다

선택 품목 여섯 개, 다 넣으면 얼마가 되나

오픈베드는 트림이 하나라 트림을 고민할 일이 없습니다. 대신 선택 품목 여섯 개를 어떻게 붙이느냐로 값이 갈립니다. 공식 가격표에 실린 여섯 개는 전자식 4WD 265만 원, 12.3인치 내비게이션 90만 원, 컨비니언스 80만 원, 12.3인치 클러스터 60만 원, 스타일 50만 원, 바디칼라 클래딩 10만 원입니다. 순서에 조건이 걸려 있어 아무거나 골라지지는 않습니다.

1

컨비니언스를 먼저 정한다

80만 원. 1열 열선시트와 통풍시트, 하이패스 자동결제, 스마트폰 무선충전, 열선 스티어링 휠이 묶여 있습니다. 이걸 넣어야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고를 수 있습니다.

2

내비게이션을 넣으면 화면이 바뀐다

90만 원.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 기반 스마트 크루즈가 함께 들어옵니다. 기본은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라 길 안내가 없습니다.

3

클러스터는 마지막에만 열린다

60만 원. 내비게이션을 적용해야 선택 가능합니다. 기본 계기판은 4.2인치 컬러 LCD고, 이걸 넣으면 12.3인치 풀사이즈로 바뀝니다.

기본 차량가

3,399만

+

선택 품목 6종 전부

555만

=

최대 구성

3,954만

옵션을 다 채우면 승용차 값에 가까워집니다

여섯 개를 전부 고르면 3,954만 원입니다. 승용 타스만 어드벤처가 4,120만 원이니

차이가 166만 원까지 좁혀집니다.

오픈베드를 고르는 이유가 값이라면, 옵션을 채울수록 그 이유가 옅어진다는 뜻입니다.

다만 두 차는 값만으로 비교할 대상이 아닙니다. 오픈베드에는 2열 시트가 없습니다. 공식 가격표의 시트 항목을 보면 1열 관련 사양만 적혀 있고, 승용 타스만에 있는 2열 6:4 폴딩시트나 2열 열선시트 같은 항목이 통째로 빠져 있습니다. 스피커도 기본 4개로 승용의 6개보다 적습니다. 사람을 태우는 차와 짐을 싣는 차의 구성이 다른 것입니다.

반대로 오픈베드에만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도 있습니다. 경량화 알루미늄 데크와 3면 게이트가 아노다이징 코팅으로 처리돼 있고, 데크 하부 수납함과 사이드·리어 스텝, 후방 카메라가 값에 포함돼 있습니다. 승용 타스만에서 이런 짐칸 구성을 만들려면 별도 액세서리를 붙여야 합니다.

차체 치수를 보면 이 차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는지 더 분명해집니다. 오픈베드는 전장 5,595mm로 승용 타스만 5,410mm보다 185mm 깁니다. 그런데 축거는 3,270mm로 두 차가 완전히 같습니다. 바퀴 사이 간격은 그대로 두고 몸통만 늘렸다는 뜻이고, 늘어난 길이는 전부 짐칸으로 갔습니다. 전폭도 1,930mm로 동일합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견적서에서 걸리는 지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오픈베드에는 유상 색상 옵션이 없습니다. 승용 타스만은 스노우 화이트 펄을 고르면 8만 원이 붙는데, 오픈베드 가격표의 선택 품목에는 색상 항목 자체가 없습니다. 위에서 계산한 555만 원에 색상값이 빠져 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정리하면 판단 기준은 값이 아니라 용도입니다. 뒷좌석에 사람을 태울 일이 한 번이라도 있으면 오픈베드는 후보에서 빠집니다. 반대로 짐만 싣는다면 101만 원이 싼 데다 세금 구조까지 달라서, 차값 차이보다 유지비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집니다. 세금이 얼마나 다른지는 시리즈의 자동차세 편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약 전에 한 가지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식 가격표에는 최대적재중량이 구동방식에 따라 다르게 적혀 있고, 연비 역시 4WD 수치만 공개돼 있습니다. 2WD는 정부 신고 절차가 끝난 뒤 공개될 예정이라고 가격표에 그대로 명시돼 있습니다. 숫자를 미리 아는 것처럼 적어 둔 곳이 있다면 공식 자료에 없는 값이므로, 이 부분은 시리즈의 4WD 편에서 따로 짚었습니다.

※ 안내 및 면책
본문의 가격과 사양은 기아 공식 가격 페이지와 공식 가격표 PDF(문서 제목 「타스만 오픈베드_202607」)를 인용한 것으로, 2026년 8월 1일 기준입니다. 실제 계약 조건과 출고 시점의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계약 전 반드시 공식 견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취득세·등록비용·보험료 등 차량 가격 외 비용은 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져 이 글에서 금액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프로모션·할인 조건은 시기와 지역에 따라 다르므로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기아 공식 「타스만 오픈베드」 가격 페이지 · 기아 공식 가격표 PDF(타스만 오픈베드_202607) · 기아 공식 「타스만」 가격표 PDF(타스만_202608) · 2026.8.10 기준

기아 타스만 오픈베드 다이내믹 3,399만 원. 승용 타스만보다 101만 원 싸고 개별소비세가 붙지 않습니다. 옵션 6종 가격과 최대 구성 금액까지 공식 가격표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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