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나온 값이랑 다른데요.”
EV3 GT를 검색하면 5,375만 원이라는 숫자가 먼저 보입니다. 그런데 기아 가격표에 적힌 판매가격은 5,654만 원입니다.
둘 다 맞는 값입니다. 앞은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적용한 뒤의 금액이고 뒤는 적용하기 전의 금액입니다. 밖으로 퍼지는 쪽은 대체로 낮은 숫자입니다.
계약서에 올라가는 기준은 5,654만 원입니다.두 숫자를 같이 알고 가야 견적서 앞에서 당황하지 않습니다.

핵심만 먼저
판매가격 5,654만 원, 세제혜택 후 5,375만 원입니다. 트림은 하나뿐이고 선택 옵션은 다섯 가지입니다. 다 넣으면 381만 원이 더해집니다.
EV3 GT 가격 — 고를 트림이 없습니다
EV3 GT에는 트림 구분이 없습니다. 81.4kWh 배터리에 앞뒤 모터를 얹은 사륜구동 한 가지입니다. 에어나 어스처럼 등급을 낮춰 값을 내리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견적서에서 금액을 움직이는 것은 옵션과 색상뿐입니다. 고민의 성격이 다른 차들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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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타이어 값을 빼놓지 마세요
GT에는 245/40 R20 피렐리 퍼포먼스 썸머 타이어가 처음부터 물려 나옵니다. 기아는 겨울에 접지력이 크게 떨어진다며 동절기용으로 바꾸라고 가격표에 따로 적어 두고 있습니다. 눈이 오는 지역이라면 타이어 한 세트가 사실상 필수 지출입니다. 20인치라 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옵션 다섯 가지, 어디부터 넣을까
트림이 하나라 옵션이 곧 견적입니다. 다섯 가지가 있고 가장 비싼 것이 109만 원입니다. 눈여겨볼 것은 주차 관련 장비가 따로 묶여 있다는 점입니다. 차를 어디에 세우느냐가 선택을 가릅니다.
드라이브 와이즈 109만 원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가 들어 있습니다. 장거리가 잦다면 먼저 볼 항목입니다.
모니터링 104만 원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여기 묶여 있습니다. 좁은 주차장을 매일 쓴다면 값을 하는 항목입니다.
와이드 선루프 64만 · 헤드업 디스플레이 59만 · 빌트인 캠 45만 원
취향에 가까운 쪽입니다. 빌트인 캠에는 64GB 메모리 카드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딸려 옵니다.
기본 판매가격
5,654만
옵션 다섯 가지
381만
전부 넣으면
6,035만


가격표에 안 보이는 지출과 이득
값을 따질 때 표에 안 적힌 항목이 양쪽으로 있습니다. 먼저 이득 쪽입니다. EV3 GT에는 실외 V2L 커넥터와 실내 V2L 콘센트가 기본입니다. 차에서 전기를 꺼내 쓰는 장비인데 형제차인 EV4 GT에서는 40만 원짜리 선택 항목입니다. 캠핑이나 차박을 생각하고 있다면
같은 값에 40만 원어치를 더 받는 셈입니다.앞쪽 보닛을 열면 나오는 프론트 트렁크도 EV3 쪽에만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넣어 두기 좋은 자리입니다.
반대로 지출 쪽도 있습니다. 기아 커넥트 스토어입니다. 영상 감상에 쓰는 스트리밍 프리미엄은 약정을 걸면 다달이 11,000원이고 약정 없이 쓰면 24,000원으로 올라갑니다. 화면을 꾸미는 테마는 종류마다 29,900원을 한 번 내고 계속 쓰는 방식입니다. 차값에 섞이지 않고 나중에 따로 나가는 돈이라 견적서만 봐서는 잡히지 않습니다.
색상은 일곱 가지로 넉넉한 편입니다. 오로라 블랙 펄과 셰일 그레이, 아이보리 실버, 어벤쳐린 그린, 프로스트 블루는 추가 비용이 없습니다. 흰색인 스노우 화이트 펄에 8만 원이 붙고 아이보리 매트 실버만 30만 원입니다. 무광이라 값이 셉니다. 기아는 무광 색상에는 자동 세차를 권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긁힘이 생겼을 때 보수 도장을 맡기는 절차도 유광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30만 원에는 색뿐 아니라 앞으로 들일 품이 함께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내 색상은 고를 것이 없습니다. 차콜과 네온을 섞은 GT 전용 한 가지뿐입니다.
기본으로 들어와서 지나치기 쉬운 것도 있습니다. 하만카돈 8스피커와 외장 앰프가 값을 더 내지 않고 들어갑니다. 다른 EV3 트림에서는 옵션으로 올려야 하는 장비입니다. 기아 커넥트는 처음 가입하면 기본 서비스가 5년 무료이고 긴급출동과 배터리 상태 확인이 묶인 라이트 서비스는 거기서 5년을 더 줍니다. 히트 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도 기본이라 겨울에 주행거리가 덜 깎입니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는 거리는 복합 410km이고 도심에서 426km, 고속도로에서 389km입니다. 견적을 짤 때 이 숫자들을 함께 놓고 보시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주차를 돕는 장비가 옵션으로 빠져 있다는 점은 미리 알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라운드 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104만 원짜리 묶음 안에 들어 있습니다. 같은 장비가 EV4 GT에서는 값을 더 내지 않고 들어가는 것과 대비됩니다. 두 차를 나란히 놓고 고민 중이시라면 이 항목이 실제 견적을 꽤 흔듭니다. 반대로 V2L은 EV3 쪽이 기본이라 두 항목을 함께 놓고 계산해야 어느 쪽이 더 남는지 제대로 보입니다. 차박을 자주 하신다면 EV3 쪽 구성이 손에 더 맞을 수 있습니다.
📊 선택 옵션 가격 비교
다섯 가지 가운데 값이 큰 세 가지입니다. 위의 둘은 금액이 거의 붙어 있습니다.
EV3 GT 선택 옵션 가격 (만 원)
쓰임에 맞춰 자기 경우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가격은 기아 공식 가격표 2026년 9월판 기준이며 판매 조건과 선택 품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옵션 합계 381만 원과 6,035만 원은 개별 금액을 더한 계산값입니다. 주행거리는 표준모드 측정값이라 실제와 차이가 납니다. 0에서 100km/h 도달 시간과 급속 충전 시간은 이 가격표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계약 전 영업점 견적서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출처: 기아 공식 가격표 EV3 GT(2026년 9월판) · 기아 공식 가격표 EV3(2026년 9월판) ·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6.02.02 · 2026년 9월 1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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