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Pacific Palisades와 Eaton Canyon 일대가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Pasadena 지역에서는 노인센터가 급히 대피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Pasadena 노인센터 대피 현장
1월 7일, Pasadena에 위치한 Terraces at Park Marino 노인센터는 Altadena 언덕에서 발생한 Eaton Canyon 화재가 400에이커로 확산되자, 긴급 대피를 결정했습니다.
- 대피 과정
- 노인 약 95명이 휠체어와 들것에 실려 급히 이동.
- 얇은 가운과 숄만 걸친 채 대피해 일부는 신발도 신지 못한 상태였음.
- 바람을 막기 위해 직원들이 급히 덮개를 덮어주는 모습 포착.
- 현장 분위기
- 구급차와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짐.
- 직원들은 주민들을 안전한 주차장으로 이동시키며 분주히 움직임.
현장에 있던 Randy라는 이름의 한 직원은 "대략 95명을 대피시키는 중"이라고 설명하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Pacific Palisades, Temescal Canyon Road 화염에 휩싸이다
같은 날, Pacific Palisades에서는 Temescal Canyon Road와 Pacific Coast Highway 교차로를 화염이 덮쳤습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통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 한 시민은 옷으로 얼굴을 가린 채 화염을 피해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현재 상황 및 대응
- 피해 규모: Eaton Canyon 화재는 현재 400에이커 이상을 태웠으며, Pacific Palisades에서도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 대피 상황: 소방대와 경찰은 지역 주민 대피와 함께 화재 진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건조한 기후와 강풍이 맞물리며 LA 지역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와 취약 계층이 대피 중 불편을 겪는 만큼, 추가적인 지원과 신속한 화재 진압이 절실합니다. 산불이 하루빨리 진정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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