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5 가격, 제원, 시승기 / 아우디 a6 보다 a5 / 2025 아우디 a5 페이스리프트

2025년형 아우디 A5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8년 만의 대변신으로, 디자인은 더 스포티해졌고, 실내는 넓어졌으며, 주행 성능은 민첩함까지 더했다. 아우디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받는 이번 A5 신형 모델은 과연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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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김포 에어로피스에서 ‘더 뉴 아우디 A5 프리뷰’를 통해 국내 최초로 완전변경된 A5를 공개했다. 이번 시승은 A5 40 TFSI, 고성능 모델인 S5, 그리고 RS e-트론 GT 택시 드라이빙으로 구성된 세 가지 체험으로 이뤄졌고, 기자도 직접 시승에 참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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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부터 달라진 2025 아우디 A5

이번 아우디 A5 완전변경 모델은 플랫폼부터 다르다. 새롭게 개발된 내연기관 전용 PPC 플랫폼(Premium Platform Combustion)이 적용돼 전장, 전폭, 전고 모두 확대됐다. 이로 인해 실내 공간이 훨씬 넓어졌고, 특히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은 패밀리 세단으로도 손색없다.
외관은 날렵함을 강조했다. 낮은 차체와 긴 휠베이스는 스포티함을, 선 굵은 라인과 조화로운 비율은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새로운 싱글프레임 그릴과 매끄러운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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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한 주행감각, 다이내믹 짐카나에서도 빛나다

처음 체험한 A5 40 TFSI는 짐카나 코스를 돌며 급회전과 급가속을 반복했다. 일반적인 세단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민첩한 조향감이 인상적이었다. 운전자의 핸들링에 즉각 반응하며 몸놀림이 가볍고 탄탄하다. 시속을 높인 상태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했고, 전륜 기반의 주행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후륜에 가까운 회전 반응을 보여줬다.
이어 체험한 S5 퍼포먼스 세션은 더욱 강렬했다. 급가속 후 이어지는 선회 구간과 급제동 테스트에서 차량은 정확한 라인을 유지하며 민첩하게 반응했다.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자랑하는 S5는 단순한 스포츠 세단이 아닌, 날카로운 퍼포먼스를 숨긴 프리미엄 맹수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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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디지털 경험도 진화… 인공지능 어시스턴트까지

신형 아우디 A5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0.9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했다. 특히 동승석 디스플레이는 독립적으로 작동되어 유튜브, 스포티파이, 네이버 지도 등 다양한 아우디 앱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AI 기반의 아우디 어시스턴트는 단순 명령어를 넘어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명령을 수행한다. “별이 보고 싶다”라고 말하면 파노라믹 루프를 여는 식이다. 이런 세심한 사용자 경험은 신형 A5의 프리미엄 감성을 더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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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맞춤 프리미엄 옵션 전 트림 기본 탑재

한국 시장을 겨냥해, 아우디코리아는 모든 트림에 스포츠 시트, 전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 이중접합 유리,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등을 기본 적용했다. 경쟁 브랜드 대비 옵션 선택 스트레스를 줄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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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아우디 A5, 부활의 핵심 카드

완전변경된 아우디 A5 2025는 단순히 외형만 바뀐 모델이 아니다. 플랫폼부터 기술, 주행 성능, 디지털 경험까지 모든 요소가 새롭게 다듬어졌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패밀리카로서도 손색이 없으며, 민첩한 주행 성능은 운전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에게도 강력한 매력을 발산한다.
현재 아우디 A5 가격은 5789만원부터, 고성능 S5는 8342만원부터 시작한다.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가 지배해온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 아우디 A5가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우디 S5도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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