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1시리즈가 더 정제되고, 더 스마트해졌다. 이번에 시승한 BMW 뉴 120은 BMW의 최신 엔트리 소형차로, 깔끔한 디자인, 민첩한 주행감각, 고급 기능을 두루 갖췄다. 특히 곡선 주로에서 보여준 제동력과 조향 성능, 그리고 자동으로 착착 주차되는 ‘주차 어시스턴트’ 기능은 인상적이었다.
🎯 BMW 뉴 120 디자인 –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첫인상부터 ‘미니멀리즘의 정수’. 실내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디자인. 여기에 송풍구를 감싸는 은은한 앰비언트 라이트는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외관은 한층 더 역동적으로 진화했다. 기존 모델보다 낮고 넓어진 전면부, 슬림해진 키드니 그릴, 날렵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만나 공격적이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측면에서는 해치백 특유의 간결한 실루엣이 매력 포인트.
🏎️ 곡선 주행에서도 흔들림 없이! 뉴 120의 주행 성능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시승한 BMW 뉴 120은 크기는 작지만 단단한 느낌의 차체와 서스펜션이 인상 깊었다. 곡선 트랙에서도 민첩한 조향감과 안정감 있는 제동력을 보여줬다. 급브레이크 테스트에서는 단단하게, 정확하게 멈췄고 제동 성능은 기대 이상이었다.
가속감은 다소 무거운 인상.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204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 7.2초의 성능을 제공했지만, 폭발적이라는 느낌보다는 차분하고 안정적인 가속력이 느껴졌다. 이는 도심 주행에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 자동 주차까지? 스마트 기능 대거 탑재
주행뿐 아니라 운전자 편의성도 돋보인다. 국내 실정에 최적화된 T맵 기반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도 완벽 연동된다.
특히 인상적인 건 ‘주차 어시스턴트’ 기능. 평행 주차, 직각 주차, 전면/후면 주차 등 다양한 방식의 자율 주차 기능을 지원한다. 실제로 체험한 결과, 운전자가 전혀 손대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차 공간에 들어가는 모습은 꽤 인상적이었다.
✅ BMW 뉴 120, 이런 분께 추천!
- 소형차지만 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
- 도심 주행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편한 승차감을 원하는 분
- 자율 주차 기능, HUD, 통합 내비게이션 등 똑똑한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 실용성과 성능을 고루 갖춘 엔트리 BMW를 찾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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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리아의 포부는?
BMW코리아 한동률 본부장은 “BMW는 엔트리 모델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제공하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완전 변경된 BMW 뉴 1시리즈, 그리고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를 통해 소형 프리미엄차 시장에서도 BMW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