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카의 대명사, 한층 고급스러운 상품성으로 재탄생
볼보자동차코리아가 4일, 자사의 베스트셀러 SUV 신형 XC60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두 번째 부분 변경 버전으로, 디자인·편의사양·안전기술 전반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2008년 글로벌 첫 공개 이후 XC6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첨단 안전 기술, 프리미엄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패밀리카의 기준을 세웠다. 전 세계 누적 판매는 270만 대로, 볼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세련된 외관과 고급 소재 적용한 실내
신형 XC60 전면부에는 사선 메시 패턴과 인서트를 적용한 신규 프론트 그릴이 자리잡았다. B5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다크 두 가지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휠은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이 적용되며, 플러스 트림에는 19인치, 울트라 트림에는 20인치가 탑재된다.
실내는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거실’을 콘셉트로, 내추럴 드리프트 우드 또는 화이트 드리프트 우드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나파 가죽 시트는 블론드와 차콜 색상 중 선택 가능하며, 무선 충전 패드 위치 변경과 2+1 컵홀더 적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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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볼보 카 UX’ 탑재
신형 XC60에는 퀄컴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기반의 ‘볼보 카 UX’가 기본 장착된다. 기존 대비 2배 이상 빨라진 응답성과 11.2인치 고해상도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반사 방지 LCF 코팅과 정전식 터치 기술로 사용 편의성이 향상됐다.
국내 전용 서비스로 티맵 오토, 누구 오토 AI 음성인식,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탑재된다. 웨이브·티빙·쿠팡플레이·SPOTV 등 OTT,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 멜론·플로·유튜브 뮤직 스트리밍, 네이버 웹툰·e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다.
향상된 주행 성능과 편의 사양
B5 울트라 트림부터는 에어 서스펜션 포함 액티브 섀시가 기본 적용된다. 차·도로·운전자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해 주행 조건에 맞춰 차체 높이와 감쇠력을 자동 조절한다.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위해 차체를 낮추고, 험로 주행 시는 지상고를 높인다.
버튼 하나로 트렁크 부근 차체 높이를 조절해 무거운 짐 상하차도 손쉽게 가능하다.
파워트레인 및 가격
국내 판매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61km 전기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최고출력 250마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B5 두 가지다.
트림 구성 및 가격은 다음과 같다.
- B5 AWD 플러스: 6,570만 원
- B5 AWD 울트라: 7,330만 원
- T8 AWD 울트라: 9,1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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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고 수준 보증·서비스 혜택
신형 XC60 구매 시 ▲5년/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