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흥행 질주하는 기아 모닝, 누적 판매 400만 대 돌파
💡 핵심 메시지: 기아 모닝, 21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400만 대를 돌파하며 유럽 경차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서다
국내 대표 경차 기아 모닝이 글로벌 누적 판매 400만 대를 돌파하며 소형차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렸습니다. 2004년 출시 이후 21년 만의 기록으로, 특히 유럽 경차 시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좁은 도로와 엄격한 환경 규제가 공존하는 유럽에서 기아 모닝은 합리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기아 모닝, 400만 대 판매까지의 여정
기아 모닝은 1999년 출시된 '비스토'의 후속 모델로 2004년 첫선을 보였습니다. 초기에는 국내 경차 규격을 초과해 소형차로 분류됐지만, 2008년 경차 기준 완화로 경차에 포함되며 경제성과 실용성을 무기로 빠르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에는 ‘불황형 자동차’로 수요가 급증했고, 6년 만인 2010년에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이후 2세대(2011년)와 3세대(2017년) 모델을 출시하며 디자인과 성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했습니다. 2014년 200만 대, 2018년 300만 대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마침내 400만 대의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 유럽 경차 시장에서의 기아 모닝 성공 비결
모닝의 판매 성공은 특히 유럽 시장에서 두드러집니다. 지난해 기아 모닝 글로벌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이 유럽 수출이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체 판매의 53%가 유럽에서 판매됐습니다. 현지에서는 ‘피칸토(Picanto)’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유럽 경차 시장에서 기아 모닝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좁은 도로와 주차 공간에 최적화된 크기
- 합리적인 가격 대비 우수한 안전·편의 사양
- 엄격한 환경 규제에 부합하는 친환경성
🏆 독일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1위
최근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는 기아 모닝과 도요타 아이고X를 비교 평가한 결과, 모닝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차체, 안전성, 컴포트, 주행성능 등 7개 항목 중 4개에서 모닝이 우위를 점했고, 총점 539점을 기록해 아이고X(517점)를 제쳤습니다.
특히 최대 적재 용량(1010ℓ)은 아이고X(829ℓ)보다 넓었고, 제동 거리 역시 더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 유럽 소비자들에게 ‘작지만 강한 차’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 EV2 출시로 유럽 소형차 라인업 강화
기아는 모닝의 성공을 기반으로 내년 소형 전기 SUV ‘EV2’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 차량은 유럽 전략형 모델로,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강화되는 EU 환경 규제 속에서 EV2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것입니다.
기아 모닝이 지난 21년간 증명한 것은 단순한 경차 이상의 가치입니다. 앞으로 EV2와 함께 기아의 유럽 경차 시장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결론
기아 모닝은 단순한 경차가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글로벌 스테디셀러입니다. 유럽 경차 시장에서의 성공 비결은 경제성과 실용성, 그리고 꾸준한 품질 개선에 있습니다. 400만 대 판매라는 성과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기아의 차세대 모델 EV2가 그 뒤를 이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글로벌 자동차 뉴스는 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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