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에는 숫자가 세 개 적혀 있었는데, 카탈로그를 펼치니 네 번째가 나왔습니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60mm, 30mm 늘어나고 전폭은 40mm 넓어져". 커진 폭을 밝힌 문장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저는 전고가 왜 빠졌는지 궁금해서 현행 투싼 공식 카탈로그를 열어 제원표를 찾았습니다.
현행 전고는 1,665mm. 신형은 1,685mm.
전고도 20mm 높아졌는데 보도자료는 이 항목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네 방향이 전부 커진 셈입니다.

📌 3줄 요약
신형은 4,700 × 1,905 × 1,685mm에 휠베이스 2,785mm로, 길이·너비·높이·축거가 모두 커졌습니다. 늘어난 전장 60mm 중 휠베이스는 30mm뿐이고 나머지는 앞뒤 오버행입니다. 전폭은 1,900mm를 넘었습니다.
네 방향이 다 커졌습니다
현대차 공식 카탈로그의 현행 제원과 이번 보도자료의 신형 제원을 한 표에 놓았습니다. 보도자료가 밝힌 세 개의 증가폭은 카탈로그 수치와 정확히 맞아떨어졌고, 전고만 직접 계산해야 했습니다.
📚 2027 투싼 시리즈 — 함께 보면 좋은 글
🚙2027 투싼 신형 바로보기 — 확정된 것과 아직 모르는 것→ 🪑2027 투싼 실내 확인하기 — 커진 차체가 어디로 갔나→ ✨2027 투싼 풀체인지 확인하기 — XRT 트림과 디자인→ 🧾투싼 자동차세 확인하기 (현행 모델)→
⚠️ 전폭 1,905mm는 미리 재 보셔야 합니다
전폭이 1,900mm를 넘었습니다. 기계식 주차장은 폭 제한이 걸려 있는 경우가 있고, 오래된 아파트 주차 구획은 폭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사이드미러를 편 상태의 너비는 이보다 더 나가는데, 신형의 미러 포함 너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매일 대는 자리가 빠듯하다면 계약 전에 직접 재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60mm가 늘었다고 실내가 60mm 넓어지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숫자를 한 번 더 나눠 봐야 합니다. 커진 전장이 어디로 갔는지에 따라 체감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전장 +60mm
차 전체 길이가 4,640에서 4,700mm로 늘었습니다. 주차 구획과 차고 길이에 영향을 주는 숫자입니다.
휠베이스는 +30mm
앞뒤 바퀴 사이 거리는 절반만 늘었습니다. 실내 길이에 직접 기여하는 건 주로 이 값입니다.
나머지 30mm는 오버행
앞뒤로 튀어나온 부분의 합이 1,885에서 1,915mm가 됐습니다. 디자인과 충돌 안전 구조 쪽으로 간 길이입니다.

경쟁 차와 나란히 놓으면
숫자만으로는 감이 안 옵니다. 같은 크기대에서 겨루는 KGM 뉴 토레스의 공식 제원과 맞춰 보면 성격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전장은 5mm 차이로 사실상 같은데, 휠베이스는 신형 투싼이 105mm나 깁니다.읽는 법은 이렇습니다. 토레스는 더 높고 더 짧은 축거로 SUV다운 자세를 만들고, 신형 투싼은 더 넓고 더 긴 축거로 실내 공간과 주행 안정 쪽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전장이 거의 같은데 축거가 105mm 차이 난다는 건 두 차의 설계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물론 실제 거주성은 시트 배치와 실내 설계까지 봐야 하므로 숫자만으로 우열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현행 투싼 안에서도 크기가 갈렸다는 점은 짚어 둘 만합니다. 공식 카탈로그를 보면 N Line만 전장이 4,650mm로 기본형보다 10mm 깁니다. 전용 범퍼가 붙기 때문인데, 신형에서는 N Line 대신 XRT 트림이 공개된 상태라 이 값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윤거도 참고가 됩니다. 현행은 앞 1,615mm·뒤 1,622mm(18인치 기준)이고 17인치를 고르면 각각 1,620·1,627mm로 오히려 조금 넓어집니다. 휠 사이즈에 따라 바퀴가 놓이는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인데, 신형의 윤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전폭이 40mm 넓어진 만큼 함께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지만 확인된 수치가 없어 이 글에는 적지 않았습니다.
커지면 무거워집니다
차체가 네 방향으로 커졌으니 무게도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신형의 공차중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행 값을 알아 두면 새 제원표가 나왔을 때 바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현행 투싼은 같은 차인데도 파워트레인과 휠 크기에 따라 무게가 약 200kg 범위로 벌어집니다.
표에서 읽히는 건 195kg 차이입니다. 가장 가벼운 조합과 가장 무거운 조합 사이에 성인 두세 명 몸무게만큼 벌어집니다. 그리고 그 무게가 그대로 연비로 나타나 12.5km/ℓ와 14.3km/ℓ, 16.2km/ℓ가 갈립니다.
특히 휠 한 치수가 등급을 바꿉니다. 현행 하이브리드 2WD는 17·18인치에서 복합 16.2km/ℓ로 1등급인데, 19인치를 고르면 14.9km/ℓ가 되면서 2등급으로 내려갑니다. 차체가 커진 신형에서도 휠 사이즈별로 연비표가 여러 줄로 나뉠 가능성이 높으니, 새 제원표가 나오면 대표 수치 하나만 보지 말고 본인이 고를 휠 줄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세금 쪽은 조금 다릅니다. 자동차세는 크기가 아니라 배기량으로 매겨지는데, 현행 투싼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두 1,598cc입니다. 신형의 배기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만약 같은 배기량대가 유지된다면 차가 커져도 자동차세 부담은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확정된 사실이 아니므로 참고로만 봐 주시기 바랍니다.

신형(5세대) 제원은 현대자동차가 2026년 8월 19일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 기재 사항이고, 현행(4세대) 제원은 현대자동차 공식 카탈로그를, 비교 대상 차량의 제원은 해당 제조사 공식 카탈로그를 옮긴 것입니다. 오버행 합계는 전장에서 휠베이스를 뺀 계산값입니다. 신형의 윤거·미러 포함 너비 등 일부 항목은 공개되지 않아 기재하지 않았으며, 공개된 제원도 양산 시점에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디자인 공개 보도자료(2026-08-19), 현대자동차 투싼 공식 카탈로그, KGM 뉴 토레스 공식 카탈로그 · 2026년 8월 기준
2027 투싼 크기를 현행 모델과 공식 제원으로 비교했습니다. 전장 60·전폭 40·휠베이스 30mm가 늘었고, 보도자료가 밝히지 않은 전고 20mm 증가까지 확인했습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7 투싼 색상 비교하기 (0) | 2026.08.19 |
|---|---|
| 2027 투싼 실내 확인하기 (0) | 2026.08.19 |
| 2027 투싼 신형 바로보기 (0) | 2026.08.19 |
| 토레스 가솔린 트림 확인하기 (0) | 2026.08.19 |
| 토레스 옵션 가격 비교하기 (0) |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