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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7 투싼 크기 비교하기

by 오리형 2026.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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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에는 숫자가 세 개 적혀 있었는데, 카탈로그를 펼치니 네 번째가 나왔습니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60mm, 30mm 늘어나고 전폭은 40mm 넓어져". 커진 폭을 밝힌 문장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저는 전고가 왜 빠졌는지 궁금해서 현행 투싼 공식 카탈로그를 열어 제원표를 찾았습니다.

현행 전고는 1,665mm. 신형은 1,685mm.

전고도 20mm 높아졌는데 보도자료는 이 항목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네 방향이 전부 커진 셈입니다.

📌 3줄 요약

신형은 4,700 × 1,905 × 1,685mm에 휠베이스 2,785mm로, 길이·너비·높이·축거가 모두 커졌습니다. 늘어난 전장 60mm 중 휠베이스는 30mm뿐이고 나머지는 앞뒤 오버행입니다. 전폭은 1,900mm를 넘었습니다.

네 방향이 다 커졌습니다

현대차 공식 카탈로그의 현행 제원과 이번 보도자료의 신형 제원을 한 표에 놓았습니다. 보도자료가 밝힌 세 개의 증가폭은 카탈로그 수치와 정확히 맞아떨어졌고, 전고만 직접 계산해야 했습니다.

항목 현행 신형
전장 4,640mm 4,700mm
전폭 1,865mm 1,905mm
전고 1,665mm 1,685mm
휠베이스 2,755mm 2,785mm
앞뒤 오버행 합 1,885mm 1,915mm

📚 2027 투싼 시리즈 — 함께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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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폭 1,905mm는 미리 재 보셔야 합니다

전폭이 1,900mm를 넘었습니다. 기계식 주차장은 폭 제한이 걸려 있는 경우가 있고, 오래된 아파트 주차 구획은 폭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사이드미러를 편 상태의 너비는 이보다 더 나가는데, 신형의 미러 포함 너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매일 대는 자리가 빠듯하다면 계약 전에 직접 재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현대차 공식 제원 발표 원문 보기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 디 올 뉴 투싼 디자인 공개

60mm가 늘었다고 실내가 60mm 넓어지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숫자를 한 번 더 나눠 봐야 합니다. 커진 전장이 어디로 갔는지에 따라 체감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1

전장 +60mm

차 전체 길이가 4,640에서 4,700mm로 늘었습니다. 주차 구획과 차고 길이에 영향을 주는 숫자입니다.

2

휠베이스는 +30mm

앞뒤 바퀴 사이 거리는 절반만 늘었습니다. 실내 길이에 직접 기여하는 건 주로 이 값입니다.

3

나머지 30mm는 오버행

앞뒤로 튀어나온 부분의 합이 1,885에서 1,915mm가 됐습니다. 디자인과 충돌 안전 구조 쪽으로 간 길이입니다.

경쟁 차와 나란히 놓으면

숫자만으로는 감이 안 옵니다. 같은 크기대에서 겨루는 KGM 뉴 토레스의 공식 제원과 맞춰 보면 성격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전장은 5mm 차이로 사실상 같은데, 휠베이스는 신형 투싼이 105mm나 깁니다.
항목 신형 투싼 KGM 뉴 토레스
전장 4,700mm 4,705mm
전폭 1,905mm 1,890mm
전고 1,685mm 1,720mm
휠베이스 2,785mm 2,680mm

읽는 법은 이렇습니다. 토레스는 더 높고 더 짧은 축거로 SUV다운 자세를 만들고, 신형 투싼은 더 넓고 더 긴 축거로 실내 공간과 주행 안정 쪽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전장이 거의 같은데 축거가 105mm 차이 난다는 건 두 차의 설계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물론 실제 거주성은 시트 배치와 실내 설계까지 봐야 하므로 숫자만으로 우열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현행 투싼 안에서도 크기가 갈렸다는 점은 짚어 둘 만합니다. 공식 카탈로그를 보면 N Line만 전장이 4,650mm로 기본형보다 10mm 깁니다. 전용 범퍼가 붙기 때문인데, 신형에서는 N Line 대신 XRT 트림이 공개된 상태라 이 값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윤거도 참고가 됩니다. 현행은 앞 1,615mm·뒤 1,622mm(18인치 기준)이고 17인치를 고르면 각각 1,620·1,627mm로 오히려 조금 넓어집니다. 휠 사이즈에 따라 바퀴가 놓이는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인데, 신형의 윤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전폭이 40mm 넓어진 만큼 함께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지만 확인된 수치가 없어 이 글에는 적지 않았습니다.

커지면 무거워집니다

차체가 네 방향으로 커졌으니 무게도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신형의 공차중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행 값을 알아 두면 새 제원표가 나왔을 때 바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현행 투싼은 같은 차인데도 파워트레인과 휠 크기에 따라 무게가 약 200kg 범위로 벌어집니다.

현행 사양 공차중량 복합연비
가솔린 2WD 17인치 1,535kg 12.5km/ℓ
가솔린 2WD 19인치 1,575kg 12.0km/ℓ
가솔린 AWD 19인치 1,630kg 11.2km/ℓ
하이브리드 2WD 17인치 1,625kg 16.2km/ℓ
하이브리드 AWD 19인치 1,730kg 14.3km/ℓ

표에서 읽히는 건 195kg 차이입니다. 가장 가벼운 조합과 가장 무거운 조합 사이에 성인 두세 명 몸무게만큼 벌어집니다. 그리고 그 무게가 그대로 연비로 나타나 12.5km/ℓ와 14.3km/ℓ, 16.2km/ℓ가 갈립니다.

특히 휠 한 치수가 등급을 바꿉니다. 현행 하이브리드 2WD는 17·18인치에서 복합 16.2km/ℓ로 1등급인데, 19인치를 고르면 14.9km/ℓ가 되면서 2등급으로 내려갑니다. 차체가 커진 신형에서도 휠 사이즈별로 연비표가 여러 줄로 나뉠 가능성이 높으니, 새 제원표가 나오면 대표 수치 하나만 보지 말고 본인이 고를 휠 줄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세금 쪽은 조금 다릅니다. 자동차세는 크기가 아니라 배기량으로 매겨지는데, 현행 투싼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두 1,598cc입니다. 신형의 배기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만약 같은 배기량대가 유지된다면 차가 커져도 자동차세 부담은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확정된 사실이 아니므로 참고로만 봐 주시기 바랍니다.

※ 안내 및 면책
신형(5세대) 제원은 현대자동차가 2026년 8월 19일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 기재 사항이고, 현행(4세대) 제원은 현대자동차 공식 카탈로그를, 비교 대상 차량의 제원은 해당 제조사 공식 카탈로그를 옮긴 것입니다. 오버행 합계는 전장에서 휠베이스를 뺀 계산값입니다. 신형의 윤거·미러 포함 너비 등 일부 항목은 공개되지 않아 기재하지 않았으며, 공개된 제원도 양산 시점에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디자인 공개 보도자료(2026-08-19), 현대자동차 투싼 공식 카탈로그, KGM 뉴 토레스 공식 카탈로그 · 2026년 8월 기준

2027 투싼 크기를 현행 모델과 공식 제원으로 비교했습니다. 전장 60·전폭 40·휠베이스 30mm가 늘었고, 보도자료가 밝히지 않은 전고 20mm 증가까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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