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에서 두 대의 트램이 충돌해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는 2025년 1월 11일 오후, 시내 중심부 기차역 근처 터널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개요
트램 충돌로 약 50명이 머리와 어깨, 무릎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심리적 충격을 호소했습니다. 구조 작업에 투입된 르네 셀리에 바스랭 소방구조 서비스 국장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부상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뻔한 위기를 면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상황
사고 당시 구조대는 130명의 소방관과 50대의 구조 차량을 투입하며 대규모 안전 경계선을 설정했습니다.
트램 한 대가 후진 중이었을 가능성이 사고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시장과 구조대의 반응
스트라스부르 시장 잔 바르세기앙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구조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녀는 "구조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고의 여파
스트라스부르는 1994년 프랑스 최초로 트램 서비스를 재개한 도시로, 이번 사고는 처음으로 보고된 대형 트램 사고입니다. 현재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터널 내부에서 탈선한 트램의 잔해를 정리하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론
이번 사고는 스트라스부르 트램 역사에 있어 큰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하지만 구조대의 신속한 대응과 다행히 심각한 부상이 없었다는 점에서 한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안전 조치 강화와 사고 원인 규명이 향후 중요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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