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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에서 학생 사망 사건으로 폭력 시위 발생

by 오리형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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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서부 산시성에서 한 고등학생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위가 폭발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푸청 직업기술학교에서 발생했으며, 당국의 발표와 달리 가족과 시민들 사이에서 은폐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1월 2일, 푸청 직업기술학교 3학년 학생 당(唐)군이 기숙사 창문에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를 단순 사고로 발표했으나, 학생의 가족과 인권 단체는 "기숙사 내에서 다툼의 흔적이 발견됐으며, 당군이 지붕에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시위와 충돌

출처: CNN

푸청 학교 앞에서는 수십 명의 시위대와 진압 경찰 간의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소화기와 물건을 던졌으며, 경찰은 강경 진압으로 응수하며 시위대를 제압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학교 문이 깨지고, 경찰이 시위대를 땅에 넘어뜨리는 장면이 담겨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가족과 시민들의 주장

인권단체와 가족들은 당군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수상한 정황"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 기숙사에서 몸싸움 흔적 발견  
- 휴대폰 사진 삭제  
- 메탈 망이 뜯긴 창문  

가족은 당국의 발표를 전면 부정하며, 아들의 죽음이 단순 사고가 아님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국의 대응과 여론

중국 당국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공식 조사 내용을 발표했으나, 대중의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2022년 백지 시위 이후 중국 정부는 공공 시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또 다른 사회적 갈등이 촉발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결론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중국 내 인권 문제와 정부 투명성에 대한 불신을 다시 한번 드러낸 사례로 보입니다. 시위와 진압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국제적 관심 또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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