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전기차 SUV 콘셉트카 / 제네시스 전기차 suv 엑스 디자인, 영상 바로보기

by 오리형 2025. 4. 17.
반응형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오프로더 SUV 콘셉트카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X Gran Equis Equus Concept)’를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감성적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된 이 콘셉트카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래 SUV 방향성을 제시하며, 도심과 자연을 오가는 프리미엄 오프로더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오프로더 SUV의 새로운 정의 – 강인함 속의 우아함

15일(현지시간) 제네시스는 뉴욕 맨해튼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를 공식 공개했다. 이 차는 기존 제네시스 모델들과는 확연히 다른 본격 오프로더 스타일 SUV로, 고급스러움과 탐험 정신을 동시에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이 콘셉트카는 우아함과 강인함, 편안함과 모험이라는 상반된 가치를 조화시킨 결과물”이라며, “실제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럭셔리한 감성과 자연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SUV”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콘셉트 카 자세히 보기

 

 

 


‘이퀘이터’ 이름에 담긴 뜻 – 아름답고 민첩한 강인함

이퀘이터(Equus Equator)’라는 이름은 최상급 아라비안 말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 민첩하면서도 고결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이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과도 맞닿아 있다.

이 콘셉트는 향후 제네시스의 전동화 SUV 라인업 확대에 있어 디자인과 성능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콘셉트 카 영상보기

 

 

 


외관 디자인 – 전통 SUV 문법을 넘어선 실루엣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의 첫인상은 전통적인 SUV와 다른 독창적 실루엣이다. 긴 보닛, 짧고 강인한 리어 오버행, 급격하게 떨어지는 C필러는 유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비율을 형성하며, SUV로 보기 드문 고급스러운 비례감을 자랑한다.

  • 시그니처 투라인 헤드램프
  • 분할 개폐식 테일게이트
  • 루프랙 및 험로 대응형 바디 클래딩
  • 비드락 방식의 오프로드 전용 휠

이러한 요소들은 험로 주행에 적합한 설계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프리미엄 감성을 잃지 않았다. 루프랙은 아웃도어 장비 적재에 용이하며, 강인한 클래딩과 비드락 휠은 거친 지형에서 휠 손상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타이어 고정을 도와준다.


실내 – 럭셔리와 테크놀로지의 만남

엑스 그란 이퀘이터의 인테리어는 미래적이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빈티지 카메라에서 영감을 받은 4개의 원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클래식과 현대 기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 프리미엄 천연 가죽 및 패브릭 소재
  • 자연의 컬러를 닮은 뉴트럴 톤 인테리어
  • 중앙 집중식 디지털 인터페이스
  • 운전자 중심의 UX 설계

이러한 설계는 편안함과 고급감을 동시에 추구하며,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하이엔드 전동화 SUV 시장을 진지하게 공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동화 SUV의 새로운 가능성

비록 아직 양산형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콘셉트는 제네시스 전동화 SUV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존 GV60, GV70 일렉트리파이드, GV80 대비 더 높은 차고와 거친 지형 대응 설계는 향후 정통 전기 오프로더 SUV의 탄생 가능성을 기대케 한다.

브랜드 최초의 오프로더 SUV라는 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기반 대형 SUV ‘넥쏘’ 라인업 및 기아 EV9과도 시장 내 포지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


‘아빠들의 로망’ 현실화 될까?

이 콘셉트가 공개되자 국내외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제네시스판 지바겐(벤츠 G바겐)이 나오는 것 아니냐”, “아빠들이 로망 가득 담아 예약할 차”, “렉서스 LX, 랜드로버 디펜더와 경쟁하겠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아직까지 양산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콘셉트 자체가 보여주는 디자인 언어와 기술 방향은 제네시스 브랜드 확장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정리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단순히 고급 세단 브랜드를 넘어 럭셔리 전동화 SUV 시장까지 진입하겠다는 신호탄이다. 오프로더의 강인함과 도심의 우아함, 그리고 전동화 기술까지 담아낸 이번 콘셉트카는 향후 브랜드 전략의 전환점을 상징하며, SUV 시장의 새로운 판을 짜게 될 전망이다.

향후 GV90 혹은 새로운 이름의 제네시스 대형 오프로더 SUV 양산형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SU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제네시스의 다음 수를 주목해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