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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하이브리드 suv 팰리세이드 자세히 보기 / 팰리세이드 미국 판매 알아보기 / 팰리세이드 제원 보기

by 오리형 202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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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관세 시대 개막… 3분기 미국 출시로 판매 확대 노린다
美 하이브리드 SUV 시장 연 40~50% 고성장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하이브리드 경쟁력 부각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국내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 수출 차량에 15% 관세가 본격 적용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하반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내·미국 판매 모두 호조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초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1~7월 국내 판매량은 3만5750대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2만967대)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지난 4월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 성장을 견인하며 넉 달 만에 1만9359대가 판매됐다.

 

 

 

 

 

 

 

 

 

 

 

미국 시장에서도 성적이 좋다. 7월 판매량은 1만3235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당시 25% 관세가 적용됐음에도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아 주요 경쟁 차종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플래그십 SUV다운 상품성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갖췄다.

  • 전장 5m 이상의 넓은 실내 공간
  • 3열 기반 7인승·9인승 모델 구성
  •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적용
  • 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로 고급감 강화

곧 출시될 2.5 터보 하이브리드시스템 최고출력 334마력, 1회 주유 시 1000km 이상 주행 가능한 효율성을 갖췄다. 여기에 구동 모터 기반 주행 특화 기술을 대거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관세 인하에도 여전한 부담

미국 정부는 자동차 수입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지만, 여전히 막대한 비용 부담이 남아 있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현대차가 15% 관세로 지불해야 할 연간 비용은 **29억2100만 달러(약 4조4021억 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 미국 시작가를 **3만8935달러(약 5405만 원)**로, 이전 모델 대비 1735달러만 인상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했다.


하이브리드 SUV에 유리한 시장 환경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은 현재 연간 40~50%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4분기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할 예정이어서, 전기차 대비 가격 매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대형 SUV 시장에서는 직접 경쟁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많지 않아,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자세히 보기

 

 

 

 


전문가 전망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15% 관세 부담이 크지만 현대차가 9월까지 가격 인상을 미루면서 가격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GM·토요타 등 주요 경쟁사가 하반기에 가격을 유지하지 못하면 현대차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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